세일포인트가 AI로 구동되는 인텔리전스 기능에 자동화, 통합 기능을 합친 새로운 아이텐티티 보안 클라우드를 선보였다.
세일포인트 테크놀로지 홀딩스는 2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아이덴티티 보안 클라우드에 새롭게 추가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세일포인트 아이덴티티 보안 클라우드에는 이상 액세스에 대한 컨테스트 인사이트 및 페르소나 기반 리포팅 등 인텔리전스 기능이 추가됐다.
이러한 인사이트는 AI로 구동되며 AI를 아이덴티티 보안에 최초로 도입한 세일포인트 기업 비전에 기반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 플랫폼은 심층 컨텍스트 인사이트를 통한 업계 최초 아웃라이어 스코어를 제공하며, 이상 액세스의 측정을 표준화하고 아웃라이어 스코어에 영향을 미친 요인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포괄적인 페르소나 기반 대시보드 및 리포팅도 제공한다. 간편한 데이터 시각화를 제공하여 내부 감사자 및 아이덴티티 프로그램 스폰서와 같은 비즈니스 이해 관계자가 정보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신속한 자동화 기능도 추가됐다. 관리자가 활용도가 낮은 SaaS 계정 식별과 디프로비저닝, 이상 값 감지 시 계정 알림 또는 비활성화, 관련되지 않은 계정에 대한 액세스 인증 등을 포함해 복잡하고 반복적인 아이덴티티 보안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게 했다. 세일포인트 코리아 지정권 지사장은 "이를 통해 기업에서는 수작업을 줄이면서 본연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어 IT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통합 기능도 제공한다. 고급 인텔리전스, 자동화 및 통합 기능의 조합을 통해 세일포인트 아이덴티티 보안 클라우드는 기존 사용자 환경에 적용되는 즉시 애플리케이션 및 리소스에 액세스해 효과적인 거버넌스를 제공한다.
지 지사장은 "자사의 솔루션을 사용하면 통일된 접근 방식으로 계정 관리를 할 수 있다"며 "온프렘과 SaaS환경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사 솔루션을 실제 고객사에서 적용했을 때 나타난 긍정적인 효과도 소개했다.
통상 회사에 들어온 신규 입사자가 본인에게 맞는 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통상 14시간 정도 소요됐는데, 세일포인트의 아이덴티티 솔루션을 적용한 결과 2.5분으로 소요 시간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퇴사자의 계정 및 접근 권한을 모두 제거하는 데 통상 한 달이 소요됐지만 자사 솔루션을 도입한 결과, 퇴사 즉시 권한을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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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의 컴플라이언스 감사 기능을 사용하면, 1년 내내 준비해야 했던 보안 감사를 1달이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 지사장은 “오늘날 휴먼/머신 아이덴티티가 크게 늘어나며 국내 기업들은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비하고 수십만 개에 이르는 디지털 아이덴티티를 관리 및 보호해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인력 부족, 더욱 복잡해지는 컴플라이언스, 사이버 보험 비용 상승과 같은 문제 등으로 인해 아이덴티티 보안을 시작하는 것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세일포인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사용이 편리하고, 자동화 및 운영 효율성이 높은 아이덴티티 보안 가이드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