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2022년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

김명진 대표 직접 PT 큰 호응...지난 7월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서 산업부 장관 표창 이어 또 쾌거

컴퓨팅입력 :2022/10/26 22:31    수정: 2022/10/26 22:32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2022년도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워라밸에 기반한 구성원 중심의 인사와 복지제도 우수성을 다시한번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7월 '2022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유연근무제도, 자기계발 지원, 수평적 조직문화, 육아하기 좋은 환경 등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조직 문화와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기업문화를 가진 기업을 말한다.

서울시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조직문화를 갖춘 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일자리 질’ 항목 평가 비중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성과’와 ‘기업 우수성’을 포함한 3가지 평가 항목에서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로 근무환경을 확인함은 물론 프리젠테이션(PT) 등 임직원 면접심사를 병행해 ▲육아지원 제도 운영 ▲복지공간 및 복지제도 운영 ▲유연근무제 활용 등의 항목을 면밀히 검토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 2022년 서울형 강소기업 2차 심사에서 직접 PT해 심사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노그리드는 ‘일자리 창출성과’ 부문 중 ‘일자리 창출실적’ 항목에서 ▲전년 대비 평균 재직인원이 43%가 증가된 점, ‘기업 우수성’ 부문 중 ‘성장 우수성’ 항목에서 ▲미래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점, ‘일자리의 질’ 부문 중 ‘일생활균형 제도’ 항목에서 ▲자율 시차출퇴근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점 ▲임직원을 위한 쾌적한 복지공간 조성 및 대학원 지원제도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면접심사에서 직접 PT를 맡아 기업 우수성과 미래 잠재력을 적극 피력,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 심사위원들에게서 호평을 받았다.

선정 기업에는 서울시 거주 청년 정규직 채용시 복지개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근무환경개선금’을 1인당 최대 1500만원을 1개 기업에 3명까지 지원한다. 또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 인건비를 최대 23개월간 지원하고, 육아친화 및 일과 생활균형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선정기업에 교육과 조언, 상담, 자문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243개 기업이 신청했다. 서면평가를 거쳐 1차 선정된 103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 대면 발표와 면접을 해 최종 51개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지난 7월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2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07년 첫 시상한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은 ‘훌륭한 직원, 우수한 기업문화’를 토대로 ‘즐거운 일터, 신명나는 기업’을 만들어 나감과 동시에 이를 통한 질적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기업을 배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문 인력 양성 부문’에 선정된 이노그리드는 2019년 당시 30명에 불과한 임직원 수가 올 10월 현재 4배 이상 증가한 140여명에 달한다. 올 초 4개 그룹, 14개 본부, 39개팀으로 조직을 전면 개편한데 이어 공격적인 인재 채용에도 나서고 있으며 태스크 중심(Task-oriented), 미시 관리(Micro-management)라는 미래 조직모형으로 면모를 일신했다.

또 오전 8시부터 11시 사이 출근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해 삶의 여유와 근무 집중도를 높이고 있고, 시차출퇴근제와 회사와 가정 양립이라는 워라밸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이노패밀리데이(조기 퇴근)와 이노컬처데이(문화의 날), IT 자격증 취득 경비 지원 등 건강하고 행복한 일·문화 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기업 소명이자 책임인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충실한 결과가 이같은 경사로 이어져 더욱 뿌듯하고 의미가 새롭다"면서 "이번 선정을 기점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퍼블릭 사업 신규 확장, 기업·솔루션 브랜드 및 주주가치 제고 등 이노그리드만의 자유롭고 독창적인 ‘클라우드 플레이그라운드’ 만들기에 본격 돌입해 제 2의 도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