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아이폰15 시리즈가 USB-C 충전 방식을 지원하며 전작보다 모델별 기능 차이가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25일(현지시간)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표준 모델과 고급 모델을 더 차별화하기 위해 2개 프로세서를 특징으로 하는 4개 아이폰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은 올해부터 프로 모델 2종에만 최신 A 시리즈 칩을 탑재하고 있다.
관련기사
- 코닝 "올해 스마트폰용 유리 판매 12% 감소"2022.10.26
- 애플 "2030년까지 전 공급망 탄소중립 실현"2022.10.25
- 애플, iOS 16.1 출시…어떤 기능 추가됐나2022.10.25
- 애플, PC용 운영체제 '맥OS 벤투라' 정식 출시2022.10.25
또, “아이폰15 프로 시리즈의 경우 라이트닝에서 USB-C 케이블로 전환하는 동시에 메모리 용량을 8G로 늘리고, 메인 카메라를 8P렌즈로 업그레이드하고, 아이폰15 맥스 모델에는 잠망경 렌즈를 사용하는 등 카메라 사양을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렌드포스는 애플의 자체 5G 모뎀 칩 개발이 현재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않아, 내년에는 퀄컴 5G모뎀 칩을 그대로 사용하고 2024년 아이폰16에 탑재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