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로 인해 외식 대신 집에서 식사하는 '집밥족'이 늘어나자 오븐, 음식물처리기, 전자레인지 등 주방 가전 수요도 증가했다.
26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음식물처리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오븐과 커피머신 매출은 각각 20%, 15% 늘었다.
송창현 롯데하이마트 주방가전팀장은 "고물가로 가정간편식, 홈카페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빵, 피자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복합오븐과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음식물을 버릴 수 있는 음식물처리기가 특히 인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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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팀장은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모델, 디자인을 강조한 모델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면서 앞으로도 주방가전 인기가 계속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주방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매장에서 커피머신, 음식물처리기 등 인기 주방가전을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커피머신을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