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2023년 국가별 맞춤형 수출지원사업' 수요조사 실시

해외 수요처 내 국산 로봇 도입 지원

디지털경제입력 :2022/10/25 15:34    수정: 2022/10/26 09:14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다음달 14일까지 '2023년 국가별 맞춤형 수출지원사업'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최대 3억원 규모로, 해외 수요처 내 국산 로봇 도입을 지원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국내 로봇 제조기업과 해외 수요처 간 컨소시엄을 선정해 로봇 도입 대금과 현지 로봇 설치·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0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말레이시아 생수 공장, 싱가포르 피자 공장, 태국 에어컨 부품 공장 등에 국산 제조용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 도입을 지원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본원 (사진=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해외 시장으로 신규 수출을 위해서는 해당 국가 또는 인근 국가 시장에서의 트랙레코드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산 로봇의 해외 도입 확산을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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