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다음달 14일까지 '2023년 국가별 맞춤형 수출지원사업'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최대 3억원 규모로, 해외 수요처 내 국산 로봇 도입을 지원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국내 로봇 제조기업과 해외 수요처 간 컨소시엄을 선정해 로봇 도입 대금과 현지 로봇 설치·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0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말레이시아 생수 공장, 싱가포르 피자 공장, 태국 에어컨 부품 공장 등에 국산 제조용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 도입을 지원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해외 시장으로 신규 수출을 위해서는 해당 국가 또는 인근 국가 시장에서의 트랙레코드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산 로봇의 해외 도입 확산을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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