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한양사이버대, 배달종사자에 장학 혜택 제공

고용보험 가입된 배달종사자 누구나 4년 동안 장학 혜택

인터넷입력 :2022/10/24 10:21

배달의민족(배민) 배달 서비스 운영사 우아한청년들은 한양사이버대학교와 경기 남양주시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산업체 위탁 협약을 맺고, 배달종사자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보험에 가입된 배달종사자는 우아한청년들을 통해 한양사이버대에 입학 시 장학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장학 혜택은 입학금 면제, 매 학기 등록금 50% 감면 등이다. 양 기관은 배달종사자의 미래 설계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검토하기로 했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이륜차 안전교육 기관으로, 배민 라이더들에게 주행 실습과 강의를 통해 안전한 운행 습관과 교통법규 등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남기영 배민라이더스쿨 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교육뿐만 아니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설계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지난 21일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열린 우아한청년들과 한양사이버대학교의 산업체 위탁협약 체결식에서 오성근(왼쪽) 한양사이버대 부총장과 남기영 배민라이더스쿨 실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성근 한양사이버대 부총장은 “배달하면서 학업의 뜻을 이어가고자 하는 배달종사자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이번 우아한청년들과의 협업으로 라이더들이 원하는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며, 회사 성장에 바탕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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