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반월국가산업단지에서 산업단지 통합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관리 유관기관 간 협력 MOU를 체결 하고, 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 유관기관 간 협력 MOU 체결과 산단 안전 특별점검은 최근 산단 내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업부는 또 소방청·산업안전보건공단·환경공단·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 등 안전 유관기관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해 ▲산단 안전사고에 대한 긴밀한 대응과 협력 ▲입주기업의 안전역량 강화 ▲산단 내 안전 인프라 확충 등 안전관리 분야에서 안전 유관기관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모범사례 발표에는 반월산단 입주기업인 프론텍과 티엘비 등 2개 업체가 안전투자와 시설개선 등을 통한 안전사고 감소 사례를 발표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소방청 등 안전 유관기관은 소방·전기·가스·화학물질 취급설비 등 위험설비가 설치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입주기업 경영자와 근로자, 점검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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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업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은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여수·울산·창원 등 주요 국가산단 내 입주기업 중 위험설비 가동업체 등 21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장영진 산업부 차관은 “최근 산업단지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입주기업과 안전 유관기관 등에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장 차관은 “산단 안전사고 감축을 위해 산단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산단 내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강화, 안전문화 확산, 안전관리체계 통합, 안전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