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규 국제표준 제안으로 수소활용 삼중열병합 연료전지와 사용후 연료전지 스택에 대한 성능 평가방법 2건을 공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서울 소피텔 호텔에서 '연료전지 기술위원회(IEC/TC 105)'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수소 연료전지 제품들의 공정하고 명확한 성능비교를 위해 연료전지 스택의 평가방법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 또한 굴삭기 같은 건설기계용, 열차 및 선박의 대형 수송용 연료전지 제품이 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성능 평가방법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신규 국제표준 제안으로 수소활용 삼중열병합 연료전지와 사용후 연료전지 스택 성능 평가방법 2건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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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안하는 수소활용 삼중열병합 연료전지에 대한 평가방법은 기존 삼중열병합 연료전지가 전기, 온열, 냉열 세 가지를 생산하는 것 외에 정제된 수소까지도 생산하는 차세대 연료전지의 성능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사용후 연료전지 스택에 대한 성능 평가방법은 수소차용, 건물용 연료전지 등에서 사용된 연료전지 스택을 회수해 잔존가치를 평가하고 재사용을 돕게 하는 표준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