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대한민국 경제 뿌리인 중소기업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포상하는 ‘2023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을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728만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 포상이다. 매년 중소기업주간(5월 셋째주)에 시상, 내년 열리는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상을 준다.
중소기업인 대회는 1990년 ‘제2회 중소기업 주간 행사’ 개막행사로 처음 열린 이래 매년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포상했다. 포상 분야는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 4개 부문이다. 심사를 통해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 등 380여 점 내외를 수여한다.
포상 훈격 및 규모는 정부 내 협의를 거쳐 내년 3월 중 최종 확정된다. 올해 포상 규모는 389점으로 훈·포장 27점, 대통령 표창 32점, 국무총리 표창 34점, 장·차관 표창 296점이였다.
이번 포상은 중소기업 업계 전체를 아우르는 포상으로 대표성 강화를 위해 포상접수 창구를 중기중앙회에서 전국 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확대하고 한국벤처협회 등 주요 중소기업단체에서 추천도 받는다. 또 혁신성 강화를 위해 ‘모범중소기업인’ 평가지표 중 기술개발‧시설투자 부문 비중을 확대해 혁신적인 유공자를 적극 발굴한다.
포상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공적조서 등 제출서류를 준비해 중소벤처기업부(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주요 중소기업단체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포상 신청 요건 및 절차는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과 중기중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