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2022 국제치안산업대전서 ‘셀비 노트’ 공개

컴퓨팅입력 :2022/10/17 17:05

셀바스AI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2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셀바스AI는 '범죄 수사&감식 장비관' 구역 내 I24에서 셀비 노트(Selvy Note)를 전시한다. 인공지능(AI) 접목을 통해 범죄 수사 업무에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제품 홍보를 통해 여러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셀비 노트는 대화 내용이 자동으로 기록되는 AI 음성기록 솔루션이다. 범죄 분야 내 조사/상담의 타이핑 기록 업무를 음성 자동기록으로 보완/대체할 수 있다. 

‘AI 음성인식 기반 성폭력 피해 조서 작성 시스템’을 사용 중인 전주 덕진경찰서 노영희 수사관(이미지=셀바스AI)

현재 1,2급지 경찰서 및 17개 시도 경찰청뿐 아니라 성폭력 및 아동학대 피해자를 지원하는 해바라기센터에서 '성폭력 피해 조서 작성 시스템'으로 활용 중이며, 전국 지자체에서는 아동학대 현장조사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올해 AI 조서 작성 솔루션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뿐 아니라 성능은 한층 고도화되었다. 특히 피해자를 통해 제출 받은 전화 녹취 음성파일을 조서 작성 시스템에 업로드하여 바로 인식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되어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2년간의 사업화 경험을 통해 실 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엔진 성능이 향상되어 수사관이 조서를 보다 쉽게 작성할 수 있다. 사건 이해관계자와의 대화 내용을 분석하여 구체적 조서 작성을 지원하는 수사구성요건 기능 역시 개선 중이다.

‘AI 음성인식 기반 성폭력 피해 조서 작성 시스템’을 사용 중인 전주 덕진경찰서 노영희 수사관은 “직접 사용하고 있는 ‘AI 음성인식 기반 성폭력 피해 조서 작성 시스템’의 인식률은 체감상 90% 이상으로 파일 업로드 기능, 화면 디자인 직관성 등 사용자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매우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라며 “수사관들의 업무 부담 감소, 피해자의 진술 부담 최소화뿐 아니라 수사관의 편견이나 개입이 없어 증거 증명력이 높아지는 데에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셀바스AI 음성인식랩 장명근 프로덕트오너(PO)는 “이번 전시회 참가는 AI 기술 기반의 범죄 조사/상담 음성기록 솔루션의 장점을 많은 사람에게 알릴 기회”라며 “지속적으로 사용자들과 소통하면서 의견수렴과 분석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시스템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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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는 셀비 노트와 함께 아니라 셀비 OCR, 셀비 보이스도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4회를 맞이한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은 경찰청,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며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치안, 보안 산업전시회다.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