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2 파이널 폴(PUBG MOBILE PRO SERIES 2022 FINALS FALL, 이하 PMPS 2022 파이널 폴)’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PMPS 2022 파이널 폴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내 프로팀 가운데 최강 팀을 가리는 PMPS 2022의 하반기 리그 마지막 대회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총상금 1억원과 최상위 국제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이하 PMGC)’ 진출권을 두고 진행됐다.
PMPS 2022에 소속된 총 16개 팀이 출전해 하루 5매치씩 총 20매치에서 치열한 승부를 겨룬 끝에 담원 기아(DWG KIA)가 총 3치킨, 295포인트로 PMPS 2022 파이널 폴의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팀 담원 기아는 대회 1일차를 7위로 시작했으나, 꾸준히 점수를 획득하며 대회 4일차에 마침내 1위에 올라섰다. 4일차 최종 매치에서 디에스 게이밍(DSGaming)이 동점까지 따라붙으며 순위를 내어줄 뻔했으나, 홀로 살아남은 FOREST 선수가 순위 방어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담원 기아는 PMPS 2022 파이널 폴의 챔피언에 등극하며 상금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담원 기아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최강 팀의 자격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담원 기아는 PMPS 2022 시즌 1, 파이널 스프링, 시즌 4, 파이널 폴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2: 한국 VS 일본(이하 라이벌스 컵 2022 한일전)’까지 올해에만 총 5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준우승을 차지한 디에스 게이밍은 대회 3일차까지 1위를 유지했으나, 마지막 날에 담원 기아에게 역전당하며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총 137킬 포인트로 팀 최다 킬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PMPS 2022 시즌 2, 3의 우승 팀 다운 경기력으로 상금 2천만원을 차지했다.
3위를 기록한 이엠텍 스톰엑스(emTek StormX)는 대회 3일차까지 2위 자리를 지켰으나, 대회 4일차에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지난 PMPS 2022 시즌 4를 앞두고 창단된 아마추어 리그 출신의 신생 프로 팀인 만큼, 팬들 사이에서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팀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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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MVP는 우승의 일등공신이자 총 38킬 포인트로 최다 킬 포인트를 기록한 담원 기아의 FOREST가 차지했으며, 총 8번의 헤드샷을 기록한 성남 제노알파(SeongnamGE)의 DanpG가 헤드슈터 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담원 기아는 앞서 라이벌스 컵 2022 한일전에서 우승해 이미 PMGC 진출권을 확보했으므로, 차순위인 디에스 게이밍이 PMGC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PMPS 2022 시즌 4에서 진출권을 획득한 이엠텍 스톰엑스까지 총 3개의 한국 팀이 다음 달 열리는 PMGC에 출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