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콘텐트와 메타버스 등 융합 기술 분야 유망 기업이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세계 고객을 만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콘텐트(Content) 등 A·B·C 분야 및 메타버스 유망 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상담회를 13-14일 양일 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ICT기업 디지털 통합전시관(ICTWOW, World Online ICT shoW)과 연계한 하이브리드 행사로, 13-14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 K-메타버스 엑스포' 내 수출 상담 부스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 K-메타버스 엑스포(KMF&KME 2022)는 2017년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이한 메타버스 산업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이다. 국내외 140여 개 기업에서 300부스 규모로 참여, 메타버스 산업융합 사례와 지역특화 콘텐츠, NFT, VFX, 디지털트윈 기술 등을 전시한다. 글로벌 컨퍼런스와 어워드 시상식 등도 함께 열린다.
이번 상담회에는 캐나다,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 등에서 20여 개 이상 해외 바이어가 참여한다. 특히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DXAF(Digital Transformation Acceleration Forum) 소속 통신사 연합체 브리지 얼라이언스(Bridge Alliance)는 직접 현장을 방문, 한국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메타버스 미팅 분야 기술에 관심을 갖고 구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브리지 얼라이언스는 아시아, 호주, 아프리카, 중동 34개 주요 이동통신사가 회원사로 있는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 최대 통신사 연합체이다.
제품과 서비스를 찾는 해외 바이어가 온라인 수출 상담회에 참가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ICTWOW 온라인 전시 부스를 가지고 해외 시장 진출을 노리는 유망 중소기업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만나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ICTWOW는 코로나19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ICT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11월 개관한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입체 전시관으로, 정보통신 산업 분야 국내 450여개 유망 기업의 콘텐츠와 기업 소개 영상을 24시간 상시 운영을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최근 개편을 통해 기업 분류를 고도화하고 검색 기능을 강화했으며, 실사 3D 메인 페이지도 적용해 비즈니스 활용도를 높였다. AI 챗봇도 도입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 ICTWOW 바로가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박진홍 글로벌협력사업팀장은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콘텐트, 메타버스 등의 분야에 강점을 지닌 ICT 중소기업과 이들 분야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필요로 하는 글로벌 기업이 만나 시너지를 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