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 구독형 행사 운영 플랫폼 선보여

GS ITM(지에스아이티엠, 대표 변재철, 정보영)은 행사 운영 플랫폼 '유스트라 마이스(U.STRA MICE)'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스트라 마이스는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구독형 행사 운영 플랫폼이다. 비대면 또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가 정례화하면서 지속적인 인력과 비용 투입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이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비대면 행사의 준비, 운영, 사후 관리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직관적으로 구현해 복잡성을 최소화함으로써 쉽고 빠르게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GS ITM, 구독형 행사 운영 플랫폼 유스트라 마이스 출시(이미지-GS ITM)

홈페이지 제작, 온라인 부스 개설, 메일 발송, 설문조사 및 퀴즈 진행 등에 활용 가능한 레이아웃과 저작 도구를 탑재했다. 블로그 형태의 편리한 UX를 통해 클릭 몇 번으로도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행사 홍보와 진행에 소요되던 시간을 줄여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행사의 규모와 성격, 예산에 따라 필요한 기능만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유스트라 마이스는 카테노이드의 '콜러스' API를 기본 탑재해 대규모 공개 컨퍼런스부터 한정된 회원 대상의 유료 웨비나까지 다양한 온라인 행사 구현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줌이나 웹엑스 등과의 API 연동도 가능해 목적에 맞게 단발성 소규모 행사, 정기 웨비나 등을 운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결제 모듈, 카카오 알림톡 등과의 손쉬운 연동을 지원하며 다양한 편의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GS ITM은 중견 및 중소기업과 행사운영대행사(PCO)를 공략함과 동시에, 업종별 커스터마이징을 병행함으로써 웨비나 수요가 높지만 운영 인력은 부족한 산업군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학술대회, 컨퍼런스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학계를 대상으로 논문 및 초록의 접수 기능을 포함한 서류 심사 도구를 지원한다. 현재 유스트라 마이스를 통해 2천 명 규모의 학술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인사관리 솔루션과 성과관리 시스템, 인재관리 시스템 등과 결합해 향후 사내 행사 및 교육, HR, 커뮤니티 기능 등을 통합 제공하는 기업용 플랫폼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윤석 GS ITM 경영전략본부장은 "비대면의 일상화와 함께 오히려 온라인 행사에 더욱 부담을 느끼는 기업이 많아졌다는 점에 착안해 유스트라 마이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시장의 애로사항을 섬세하게 관찰해 반영함으로써 효율적인 행사 운영을 선도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