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가 중동 최대 IT 박람회 '지텍스 2022'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텍스 2022는 10일부터 14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되고, 70개국 4천5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한다.
트위니는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를 포함한 물류 운송 로봇 제품과 로봇 플랫폼 '탈프'를 해외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나르고는 트위니가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으로 목적지까지 스스로 이동할 수 있다. 물류 창고, 공장, 사무실, 병원과 같이 물건 운송이 필요한 장소에서 다양하게 활용 수 있는 제품이다. 라인업에 따라 최대 60㎏부터 500㎏ 무게의 물품까지 실을 수 있다.
탈프는 수백 대 이상의 로봇을 하나의 서버로 통합해 관제할 수 있다. 로봇의 상태와 위치를 파악해 각자 다른 임무와 작업을 배정하고, 자율적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생성해 지정된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다.
관련기사
- 트위니 물류로봇, KES '이노베이션 어워즈 테크솔루션 부문' 수상2022.10.05
- 도시공유플랫폼-트위니, AI기반 무인판매기 로봇 사업 협약2021.12.30
- 트위니 "기술 기반으로 자율주행 리딩 기업될 것"2021.10.27
- 클로봇, 물류로봇 신사업 착수...집중 투자 나서2022.09.28
트위니는 올해 한국평가데이터에서 진행한 투자용 기술신용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았으며, 앞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형 인증제도 '이노비즈'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
트위니 관계자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 박람회 '지텍스'를 통해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을 해외에 적극 알리는 한편, 파트너사 확보를 통해 해외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리즈C 투자 유치와 관련 해외 투자사들의 문의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