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탐색 탭, 프로필 피드 등에도 광고를 추가한다.
메타는 4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에서 인스타그램 탐색 탭과 크리에이터 프로필 피드에도 광고를 넣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브랜드 광고주들은 현재 탐색 탭에 광고를 주문할 수 있다. 다만 프로필 피드 광고는 아직 테스트 단계다. 프로필 피드에 광고를 싣는 크리에이터들은 일부 수익도 얻을 수 있게 된다.
인스타그램은 피드와 스토리에서 증강현실(AR) 광고도 시범 적용한다. 가구를 가상으로 배치해보거나 차량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해당 광고가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릴스(Reels)' 재생 후 약 4~10초 분량의 생략 가능한 광고를 삽입하는 것도 실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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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매체 엔가젯은 메타의 이번 광고 전략을 매출 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 이용자 사용 방식에 따라 마주치는 광고 수는 다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스타그램 대변인은 엔가젯에 "플랫폼에서 보게 될 광고 수는 이용자가 인스타그램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면서 "우리는 이용자 정서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