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이하 바이브)는 핀테크 자회사 퀀팃이 나이스피앤아이(이하 나이스), 홍콩 핀테크 기업 프리베 테크놀로지(이하 프리베)와 한국 시장에서의 자산관리 솔루션 및 그와 연계된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퀀팃은 바이브가 보유한 금융 뉴스 및 보고서 분석 역량과 퀀팃의 금융 모델링 역량을 기반으로 개인별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개발한다. 투자자문 및 투자일임 면허를 획득한 퀀팃투자자문의 자금 운용 서비스를 더해 로보어드바이저(RA)와 시장분석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 세계 3만 개 이상의 금융 상품을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구현할 수 있는 프리베의 소프트웨어 기능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나이스 측과는 채권 데이터 제공 및 솔루션 공동 개발을 진행하며 나이스의 영업력과 결합해 적극적인 B2B, B2C 영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퀀팃은 향후 퇴직연금 등 종합자산관리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이번 협약을 통해 채권을 포함한 금융시장분석과 투자 최적화가 가능한 모델 포트폴리오 역량을 강화해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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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팃 한덕희 대표는 “지난해부터 협력해온 프리베와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인정받는 디지털 자산관리 기술을 한국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퀀팃과 프리베는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아시안 프라이빗 뱅커가 주관한 ‘제7회 테크놀로지 어워드 2021’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에 함께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