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성적표지·저탄소제품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23일 서울 불광동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표지 ▲환경성적표지 ▲저탄소제품 등의 제도 취지가 각각 다름에도 도안이 서로 비슷해 소비자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점을 해소하고, 관련 인증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올해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8일까지 진행됐다.
각계에서 학생·전문가 등이 총 70개 작품을 응모했다. 시민단체와 디자인 전문가가 포함된 평가단에서 1차로 평가해 16건을 선정한 뒤에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8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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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상작은 대상 1팀(김민선·백승기)을 비롯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 등 총 8개 팀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을 토대로 올해 말까지 전문가 보완을 거쳐 환경성적표지 인증제도 공식 도안(안)을 마련하고, 2023년 이후 공식 채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