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 ‘5G 특화망’ 필요한 기업에 도우미 역할 톡톡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서 ‘이음 5G’ 관련 정책, 기술 지원 컨설팅 소개

방송/통신입력 :2022/09/16 14:18    수정: 2022/09/16 14:45

보다 빠르고, 지연 없는 안전한 5G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을까. 이런 고민과 궁금증을 가진 기업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시 행사가 열리고 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 정한근)은 15~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최하는‘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 전시회에 참여, 기업들에게 필요한 5G 특화망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다. 

5G 특화망은 기존 이동통신 상용망이 아닌 전용 주파수를 통해 특정공간(건물, 시설, 장소)에서 수요기업이 도입하고자 하는 최첨단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맞춤형 네트워크를 뜻한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KCA는 이음5G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맞춤형 5G 네트워크인 이음5G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5G 특화망에서 ‘이음(e-UM)5G’란 이름으로 변경된 명칭이다.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5G 특징과 사물과 사회까지 이어준다는 뜻을 담고 있다.

5G 특화망 주파수 공급방안 중 대역(폭)은 28GHz(600MHz)와 4.7GHz(100MHz)로 나뉜다. 대표적으로 등록된 이음5G 기간통신사업자로는 ▲네이버클라우드 ▲LG CNS ▲SK네트웍스서비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CJ올리브네트웍스 등이 있다.

KCA 이음 5G 서비스 지원센터는 수요자의 서비스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특화망 주파수 심사 및 공급 지원에 도움을 준다. 또 망 구축 및 운용 지원과, 주파수 자원의 효율적 관리 및 이용 활성화를 돕고 있다.

5G 특화망 구축에 필요한 통신 장비.

5G는 기존 LTE 대비 20배에 달하는 최대속도(20Gbps)를 토대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기업은 5G 특화망 구축을 통해 기업의 체질개선, 전후방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수요기업 과 기관의 고객에게 차원 높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5G 특화망은 와이파이 대비 혼선 간섭 없는 전파질서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다수의 셀 구성을 통해 무선자원 용량 확장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이에 디지털 혁신을 도전하는 여러 기업들이 5G 특화망을 구축하는 추세다. 

KCA는 17일까지 열리는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부스에서, 이음5G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관련 정책과 기술, 지원책 등의 정보를 전달한다. 또 적합인증을 받은 5G 특화망 장비를 소개하고, 각 기업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건물, 공장, 특정 지역에서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통신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들은 코엑스 B홀에 위치한 KCA 부스에서 더 많은 정보와 지원 방법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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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은 G5국가 도약을 위한 우리나라 미래 먹을거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신기술 향연의 장이다. AI를 비롯해 메타버스, 빅데이터, 디지털헬스케어,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이 바꿔가는 새로운 세상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이 행사는 지디넷코리아와 한국SW산업협회, ICT대연합, 디지털헬스케어포럼이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했과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방통위, 산업부, 중기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창업진흥원, 지능정보산업협회, 한국데이터산업협회,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한국경영정보학회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