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사무실 복귀 명령을 내린 후 직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5일(현지시간) CNBC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든 직원을 수용할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5월 모든 직원에게 주 40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내야 한다고 이메일로 통보했다. 다만 그동안 테슬라는 원격근무와 국제 허브·텍사스 신규 공장 건설에 집중하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모든 직원이 근무할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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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인사팀은 사무실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직원들에게도 주 40시간 사무실 출근이 가능한지 물었다. 어렵다고 대답한 직원들은 지난 6월 해고됐다.
현재 머스크는 직원들의 출근 및 결근에 대한 주간보고를 받는 등 근태를 감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