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2세 계획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9일 MBN에 따르면 오는 11~12일 오후 4시 방송하는 추석특집 예능 ‘애들입맛, 동치미’에서 박수홍은 “내가 하고 있는 고민들을 아이들도 똑같이 하고 있다는 게 참 신기하고 놀랍다”고 말했다.
‘애들입맛, 동치미’는 그 어디에서도 말할 수 없었던 요즘 아이들의 비밀스러운 고민을 MC 박수홍·최은경과 함께 속 시원하게 풀어보는 어린이들을 위한 새콤달콤 매운맛 속풀이 토크쇼다.
속 시원한 힐링 토크쇼 ‘동치미’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추석 연휴 안방극장을 저격, 어른들은 상상도 못 할 요즘 아이들의 거침없는 속마음 토크가 예고돼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방송에서는 초등학생은 물론 한창 사춘기를 겪고 있는 질풍노도 중학생까지, 요즘 아이들 고민을 시원하게 속풀이 해보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소통 노하우를 전수할 것으로 주목된다.
박수홍은 “아이들의 해결 솔루션을 보고 들으면서, ‘진짜 자식이 귀한 존재구나’를 느꼈다”며 부모 세대를 향한 아이들의 진심 어린 위로와 따뜻한 마음에 뭉클함을 드러냈다. 또 그는 “꼭 자식이 있는 세상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2세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에 키즈 크리에이터계 초통령으로 불리는 헤이지니 역시 “아이들이 생각지도 못한 말을 할 때가 있다. 아이를 낳아보지도 않았는데도, 그 순간순간에 울컥한다”며 폭풍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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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수홍은 지난 8월 ‘동치미’ 방송에서도 “아이가 태어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면서 “아빠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2세 계획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결혼한 박수홍은 23살 연하로 알려진 배우자와 4년 간의 열애 끝에 혼인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뉴시스·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