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의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 기업공개(IPO) 계획이 마침내 확정됐다.
블룸버그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5일(현지시간) 스포츠 카 브랜드 포르쉐를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감독위원회는 이날 오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장 계획을 승인했다.
포르쉐 상장 작업은 올 연말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 계열사인 포르쉐는 스포츠카와 슈퍼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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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포르쉐 IPO 규모가 600억~850억 유로(약 82조~116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대로라면 독일 증시 사상 최대 규모다.
또 유럽 전체로 시선을 넓히더라도 1989년 이후 최대 규모 IPO가 될 것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