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BMW X1을 차량 공유(카셰어링) 서비스에 도입한다. 회사는 BMW 프리미엄 컴팩트 SAV X1 100대를 이달부터 수도권 등에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하는 부름 서비스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쏘카에 도입된 BMW X1 모델은 2022년식 xDrive 20i xLine SE 모델로,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통합서비스, 차간거리를 유지해주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노라마 선루프 등 다양한 안전,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그레이 3종이다. 쏘카는 수입차를 주로 이용하는 30대 이상 이용 패턴 등을 고려해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1~7월 쏘카 수입차 이용 형태를 분석한 결과, 이용 연령층은 30대 비중이 56%로 국산차(43%) 대비 높았다.
관련기사
- 쏘카, 추석 연휴 맞아 대여료 최대 70% 할인2022.08.31
- 쏘카, 모든 이용자에 '주중 2시간 무료 쿠폰' 쏜다2022.08.26
- 쏘카, 차량 오염·파손 방지 기술 AI 학회서 소개2022.08.23
- 쏘카-종로구,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2022.08.25
또 같은 기간 수입차 전체 이용 건 중 40%가 부름 서비스로 차량을 대여했고, 평균 이용시간도 15시간으로 국산차 대비 3시간 더 오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는 BMW X1을 비롯해 벤츠 C200, 폭스바겐 제타, 미니 클럽맨, 지프 레니게이드 등 300여대의 수입차를 서비스하고 있다.
박유석 쏘카 사업개발유닛장은 “앞으로도 쏘카 플랫폼 내 이용자들에게 이동 목적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