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콘텐츠재단(이사장 정욱)이 주최하고 한국게임미디어협회(협회장 이택수)가 주관하며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규철)가 후원하는 ‘미래콘텐츠 창작 공모전’의 시상식이 31일 서울 용산 랜드홀에서 열렸다.
‘미래콘텐츠 창작 공모전’은, 과거 ‘겜춘문예’의 명칭으로 진행되던 재단의 창작 공모전을 새롭게 단장하여 진행된 행사로, 게임에만 한정되어 있었던 기존 분야에서 폭을 넓혀 ‘콘텐츠’ 분야 전체를 대상으로,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누구나 미래의 콘텐츠와 관련한 자유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제출하는 공모 대회다.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미래, 콘텐츠그리고 우리’였으며, 지난 8월 19일까지 접수를 진행하였다. 이후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소속 14개 게임 전문 매체 기자단의 심사를 거친 7개의 당선작에 대한 결과 발표와 함께 시상식이 8월 31일 개최되었다.
이번 시상식에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이택수 회장과 김세영 부회장, 그리고 미래콘텐츠재단 장영철 이사(경민대 교수)가 참석해, 당선인들과 작품을 함께 감상 후, 직접 시상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영철 교수는 축사에서 “미래콘텐츠 창작 공모전이 콘텐츠 분야에 대한 인식 확장의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고, 이택수 회장은 “공모전 수상이 인연이 되어, 이후 수상자들이 콘텐츠 업계의 소중한 인재가 되어 만났으면 좋겠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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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미래콘텐츠 창작 공모전’의 당선작은 총 7개 작품으로, 대상에는 전극 냄새 장치, 딥페이크, 맞춤형 서사, 프로필 숏폼 등과 같은 미래의 실제적인 콘텐츠 활용 양식을 형상화 한 박종규의 ‘포스터 시리즈 4종’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에는 VR을 활용하여 우주 여행을 경험하는 미래를 그려낸 김성은의 ‘환상 여행’과 가상 현실을 기반으로 멀티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표현한 김지홍의 ‘MMM시대의 도래 (Meta Multi Media)’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김유빈의 ‘너와 나는 연결된다’, 김준성의 ’워런 버핏이 손절한 이유’, 김태연의 ‘무엇을 꿈꾸고 있나요’, 윤영주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만남’ 등 4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들 당선작 7선은 미래콘텐츠재단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