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페토, 태국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한다

네이버제트 태국 통신사 트루와 메타버스 생태계 육성 업무협약

인터넷입력 :2022/09/01 10:20    수정: 2022/09/01 22:31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가 태국 통신사 트루(TRUE)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허브 구축을 위해 손을 잡는다. 네이버제트는 트루와 제페토 메타버스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제페토는 태국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이용자만 50만명을 웃돈다. 태국 출신의 그룹 블랙핑크 리사는 지난달 31일 제페토 불가리 월드에서 팬들과 사진을 찍는 등 가상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달 기준 제페토에선 1천300만개 이상 블랙핑크 관련 아이템이 판매됐고, 블랙핑크와 협업한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1억3천만뷰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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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희석 네이버제트 리드, 비라톤 카셈스리 트루 최고 전략적 콘텐츠 및 대외협력 책임자.

비라톤 카셈스리 트루 최고 전략적 콘텐츠, 대외협력 책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트루 그룹의 디지털 생태계와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전문성을 결합해 태국을 메타버스 세계로 이끌어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네이버제트)

강희석 네이버제트 비즈니스 리드는 “태국에서 강한 영향력을 가진 트루 그룹과의 광범위한 협업을 통해 제페토의 태국 내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라며 “태국 내 제페토 크리에이터들이 아이디어를 펼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