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SK텔레콤과 함께 삼성페이에 국내 대학 학생증을 도입했다.
3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7개 대학(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대구대, 전남대, 경기과학기술대, 전북대)의 모바일 학생증이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됐다.
삼성페이 앱의 '학생증' 기능은 SK텔레콤 모바일 지갑에 자동으로 연결된다. 학생증은 QR코드 형태로 발급되며, 이를 스캔하면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Hub 등 대학 시스템에 로그인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다른 학교 수업 수강을 위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각 대학의 온라인 행정 시스템에 맞춰 임시 학번을 발급받았다면, 이제 삼성페이의 모바일 학생증을 스캔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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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전국 주요 대학으로 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오프라인 캠퍼스 내 신분 증명, 출입 확인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지갑이 점차 실물 지갑을 대체해 나가는 시대에 학생증을 시작으로 다양한 디지털 ID 지원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운 디지털 라이프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