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플랫폼 생각대로 운영사 로지올이 프로그램 공급사 주관 라이더 오프라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로지올은 전날 사옥 지하 2층 교육장에서 40명가량 라이더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라이더 교육 의무를 가진 배달대행 지역사업자가 아닌, 프로그램 공급사가 자사 플랫폼을 이용하는 라이더를 직접 초청해 대면 안전교육을 진행한 것.
생각대로는 서울청 교통기획계 김영태 경위를 강사로 초빙해 ▲교통사고 사례 및 사고 예방법 ▲중과실 사고와 신호 위반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안전장비 착용의 중요성 등 배달 라이더에게 필요한 교통안전 지식을 교육했다.
김영태 경위 강사는 2015년 경찰청 현장강사 강사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이듬해 경찰청 사이버 콘텐츠 강사로 위촉되는 등 교통 분야 우수 강사로 꼽힌다.
교육 만족도에 대해 설문에 응답한 라이더 27명 중 ‘보통(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소 만족(6명)’, ‘매우 만족(19명)’으로 응답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실제 사고 사례를 통해 교육을 진행한 것이 유용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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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교육에 대해 생각대로 라이더 안전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플랫폼사로서 지점을 지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생각대로는 사고율을 감소시키고 라이더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했다.
회사는 교육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퀵서비스 안전보건교육원과 안전교육 위탁 계약을 맺고 있다. 내달부터 라이더 자율참석형 교육, 방문 교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