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장 61억원 식약처장 58억원 재산 신고

헬스케어입력 :2022/08/26 16:13    수정: 2022/08/26 17:46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보유 재산으로 61억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58억원, 조규홍 보건복지부 1차관은 28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고한 재산등록사항을 보면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총 61억4천998만원을 신고했다. 이 중 부동산이 22억8천500만원, 예금 31억9천411만원, 증권 6억1천801만원 등이다.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은 이전 보다 2억1천599만원이 증가한 44억882만원(자녀 포함)을 신고했다. 이중 부동산이 13억7천390만원, 예금 22억524만원, 증권 5억6천386만원, 채권 2억6천400만원 등이다.

(제공=이미지투데이)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총 58억5천408만원을 신고했는데 부동산이 14억6천만원, 예금 22억2천505만원(본인 10억7천709만원), 증권 21억5천665만원 등이었다.

특히 주식( 6월과 7월 매각한 변동가액은 미반영)의 경우 오 처장이 2억2천957만원, 배우자 18억5천175만원, 장녀 7천268만원 규모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강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이전보다 1억7천292만원이 증가한 20억5천371만원을 신고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증권(주식)이 배우자가 보유한 1주(신고당시 가액 2천원) 뿐이었다.

보건복지부의 경우 조규홍 제1차관은 28억1천577만원을 신고했는데 부동산 13억4천950만원, 예금 16억2천114만원, 증권 6천545만원 등이었다. 채무는 2억3천100만원(건물임대)으로 신고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76억3999만원의 재산을 공개했는데 본인 재산은 예금 5억2천595만원이고 나머지는 배우자 재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