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이 자영업자를 직접 찾아가 지역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당근사장님학교’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당근비즈니스’ 전문 교육을 이수한 디지털 교육 전문 지도교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모바일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가게 사장들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내용은 ▲당근비즈니스 이해 ▲비즈프로필 만들어보기 ▲당근마켓 광고 이해 및 실습 ▲당근비즈니스 제반 실습으로 이뤄진다. 당근비즈니스는 비즈프로필 관리부터 광고 집행 및 운영, 고객 소통, 판매 관리, 제휴 문의까지 당근마켓을 활용한 마케팅 도구들을 한 번에 운영할 수 있는 웹사이트다.
선발 인원은 1천명가량으로, 비용은 전액 무료다. 교사당 최대 3개 사업장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교육이 진행되며 사업장마다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장소는 교사와 상의해 정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 MKYU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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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당근비즈니스 웹사이트, 당근사장님학교 비즈프로필에서 할 수 있다. 업종 제한은 없다. 선정자들은 31일 별도 안내되며, 내달 6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7일까지 총 4주간 교육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 그룹 또는 우수 체험 후기를 남긴 점주에겐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광고캐시 등 선물도 증정된다.
문경원 당근마켓 지역사업실장은 “당근마켓이 지역 마케팅에 효과적인 서비스로 알려지면서, 활용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상권의 디지털화 지원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