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컴퍼니 인터내셔널이 아동 후원을 위해 비영리 단체에 향후 5년간 2천500만 달러(약 328억 원)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부금이 전달될 비영리 단체는 미국의 블랙 걸즈 코드, 스톱 AAPI 헤이트, 브라질의 센트럴 우니카 다스 파벨라스 등이다.
블랙 걸즈 코드는 지난 201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흑인 여자아이들에게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코딩, 게임 디자인 등을 교육하는 공간을 구축하고 있다.
스톱 AAPI 헤이트는 미국 내 아시아 및 태평양 일대 지역 혈통을 지닌 이들에 대한 차별과 혐오 범죄를 추적하는 리포팅 센터를 운영하는 비영리 사회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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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포켓몬 컴퍼니 인터내셔널은 지사가 위치한 지역 사회 내 봉사 조직과 파트너 관계를 맺을 계획이다.
포켓몬 컴퍼니 관계자는 "우리는 아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힘이 되고 모두가 번영할 수 있는 보다 평등하고 포용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독특한 능력과 광범위한 트레이너 커뮤니티로부터 받은 지원을 활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