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기업 람다256은 자체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 ‘사이펄리'가 패션 테크 기업 ‘아보카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이펄리는 람다256의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 기술을 활용해 ‘라이브 NFT’ 등을 제작하고, 멀티체인 브릿지 기능을 이용해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주요 메인넷을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가스비(수수료)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지갑 없이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아보카도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전문 디자이너들과 게임, IT, 패션업계 출신들이 모여 지난해 2월 설립한 패션 테크 스타트업이다. 실시간으로 대규모 데이터 처리에 익숙한 게임 업계 출신 개발진의 강점을 살려 취향 분석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추천 기능 등을 구현했다. 보다 새롭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기사
- 람다256, 마켓 '사이펄리'서 3D 패션 NFT 선보인다2022.08.09
- 람다256, 웹툰 '슈퍼스트링' NFT 만든다2022.08.03
- 람다256, '볼트론' NFT 만든다2022.07.28
- 람다256, 13개 기업에 블록체인 컨설팅 지원2022.05.23
사이펄리는 이번 아보카도와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NFT를 실물 패션 상품과 연계한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디지털 NFT에 한정판 실물 선구매 권한이 포함돼 있는 등의 형태다.
박광세 람다256 부사장은 “사이펄리 디지털 페어를 통해 NFT 이용자에게 보다 더 많은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더 넓혀 지속적으로 웹3 생태계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