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2분기 매출액 50억3천782만달러(약 6조5천743억원)를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수치다. 영업손실은 6천714만달러(약 876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줄며 적자 간극을 메웠다.
쿠팡 분기 영업손실이 1천억원을 밑돈 건 작년 3월 상장 이후 처음이다. 또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세금·이자·감가상각전순이익(EBITDA) 기준 6천617만달러(약 864억원) 흑자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로켓배송, 로켓프레시 등 핵심 사업을 포함한 4~6월 제품 커머스 분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늘어난 48억7천753만달러(약 6조3천651억원)으로 집계됐다. 쿠팡이츠 등 신사업 분야 역시 작년 동기보다 매출이 24%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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