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이달 초 글로벌 출시한 M2 칩 탑재 맥북에어와 맥북프로에서 인텔 칩을 완전 배제했다.
25일(미국 현지시간) 톰스하드웨어와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M2 맥북에어와 맥북프로 USB4 컨트롤러 칩으로 'U09PY3' 칩을 탑재했다.
애플은 2020년 11월부터 출시한 제품에 인텔 코어 프로세서 대신 M1 칩을 탑재했다. 그러나 썬더볼트4 지원용 칩은 인텔 제품인 'JHL8040R'를 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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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인텔 칩 이외에 타사 제품을 적용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USB4는 2019년 인텔이 제공한 썬더볼트3 기술 기반으로 만들어진 규격이며 썬더볼트 기기, 또는 USB4와 모두 호환된다.
따라서 굳이 인텔 제품을 쓰지 않아도 호환성에는 문제가 없다. 이번 칩 교체는 수급 문제, 혹은 단가 문제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