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아이폰14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예정인 애플의 차세대 애플워치 시리즈에 고급형 모델인 '프로' 모델이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새 애플워치 프로의 주요 사양 정보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4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새 애플워치 프로에 대한 전망 기사를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새로운 애플워치 프로는 2018년 애플워치4 이후 몇 년 만에 디자인 재설계가 이뤄져 디자인이 바뀌게 될 것이며, 새로운 티타늄 케이스를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더 견고한 티타늄 케이스를 적용해 더욱 견고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나올 고급형 애플워치 모델이 현재 애플워치 모델보다 훨씬 더 클 것으로, “약 7% 더 큰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 시계 화면은 원형이 아니고, 오랫동안 소문이 났던 평평한 모서리도 아닌 "현재 직사각형 모양의 진화"라고 설명했다.
새 애플워치 프로는 새로운 저전력 모드를 통해 한 번 충전으로 며칠 동안 지속될 수 있는 더 긴 배터리 수명을 특징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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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가되는 건강 기능은 체온 측정 기능이다. 혈압측정 기능은 2025년까지 도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혈당 측정 기능은 더 오래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나올 애플워치 시리즈8 모델은 일반형, 고급형, 보급형 모델로 나눠 출시될 전망이며, 애플워치8 프로 모델은 익스트림 스포츠에 특화된 모델로 가격은 900~999달러(약 118만~131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