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사운드바 누적 판매량이 3천만대를 넘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9년 연속 '글로벌 1위'에 가까워지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 퓨처소스(Future Source)에 따르면, 지난 해 삼성전자는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점유율 19.6%를 기록하며 2014년부터 이어온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2008년 DVD 일체형 사운드바를 처음 출시했다.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2021년에 11.1.4 채널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사운드바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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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음질 뿐만 아니라 TV와의 연결성, 디자인을 개선해 글로벌 테크 매체에서 호평을 받았다. 영국 테크 매체 T3는 삼성 사운드바 가운데 최상위 제품인 HW-Q990B 모델을 '올해의 사운드바'로 선정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부사장은 "완벽한 영상을 즐기기위해 사운드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삼성 사운드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음질·디자인·연결성 등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기능과 다양한 취향에 맞는 새로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