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식 아이폰14 케이스를 모방한 위조 케이스들이 중국에서 이미 유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4일(현지시간) IT 팁스터 Majin Bu가 트위터(@MajinBuOfficial)에 공유한 애플공식 아이폰14 케이스와 닮은 제품 사진을 보도했다.
공개된 6.1인치 아이폰14, 아이폰14 프로, 6.7인치 아이폰14 맥스, 아이폰14 프로 맥스 케이스는 중국에서 유통되는 애플 공식 아이폰14 케이스의 복제품이다. 하지만, 애플이 그 동안 직접 공개해왔던 공식 아이폰 케이스와 디자인이 아주 비슷하다.
아이폰14 출시까지는 아직 2개월 남아 있지만, 중국에서는 이미 아이폰14 케이스들이 유통되고 있다.
이는 아이폰 액세서리 제조사들이 아이폰14의 디자인에 대해 확실히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 아이폰 출시 전에 공급업체들이 먼저 케이스 금형 제작을 하기 때문에 아이폰 케이스들이 먼저 시장에 유통되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같은 날 또 다른 유출자 듀안루이(트위터 @DuanRui)는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14 프로의 금형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아이폰14 프로의 후면 카메라가 전작에 비해 얼마나 더 커질 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아이폰14 프로의 경우, 4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돼 후면 카메라 모듈이 더 두껍고 크기도 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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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애플은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며, 아이폰14 프로의 경우 새로운 A16 칩이, 표준 아이폰14 모델은 A15칩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또, 프로 모델은 기존 노치 디자인이 사라지고 새로운 타원형+원형 구멍이 뚫린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채택되며 새로운 고급 카메라 시스템과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lways-On Display, AOD)를 지원하는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