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플래닛(대표 조양현)이 14일 서울 본사에서 모빌리티 기반 여행 서비스 기업 제시카와 플랫폼 공유 협약을 맺고, 자사의 스마트 포스 플랫폼을 제시카에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만나플래닛은 전국의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배달, 포장, 예약, 대기, 결제 기능이 모두 가능한 스마트 포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시카에 만나플래닛의 스마트 포스 플랫폼은 물론 제시카가 필요로 하는 가맹점 데이터를 공급해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제시카는 올해 출시한 모빌리티 기반 여행 서비스 기업으로 현재 제주 지역에서 렌터카 인수/반납 대행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제주공항에 도착한 고객들이 렌터카 이용을 위해 버스를 타고, 긴 시간을 들여서 렌터카를 인수하는 번거로움 없이, 약속된 장소에서 렌터카를 쉽게 인수/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양사 협약에 따라 제시카는 만나플래닛의 스마트 포스 플랫폼 을 자사 서비스(제시카 앱)에 연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제시카 앱 하나로 렌터카 인수/반납 서비스 외에 맛집 주문 서비스(줄서기, 실시간 예약, 바로 포장, 키오스크/테이블 주문, 배달 서비스)와 마트 장보기 서비스(모바일 장보기 후 공항 픽업, 드라이브 스루 픽업, 숙소 배달, 기념품/특산품 장보기)를 이용할 수 있다.
한신남 제시카 대표는 “가맹점 데이터 구축 노하우와 포스 역량이 뛰어난 만나플래닛과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시카의 서비스 영역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입소문 난 식당마다 한 끼 식사를 위해 긴 줄을 서야만 했던 제주 여행객들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절약하고, 제시카의 서비스를 이용해 오롯이 여행의 즐거움에만 집중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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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는 올 하반기 제주에서 해당 서비스를 런칭한 후 내년부터 서비스 영역을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조양현 만나플래닛 대표는 “이번 제시카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의 플랫폼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생 플랫폼이라는 취지에 맞게, 향후로도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들과 스마트 포스 플랫폼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