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정보 전문기업 아로정보기술(대표 이왕석)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이노비즈(Inno-Biz)’ A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노비즈(Inno-Biz)’는 Innovation(혁신)과 Business(기업)의 합성어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부여된다. ‘이노비즈(Inno-Biz)’ 인증 기업은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업력 3년 이상의 안정적 성장 기업으로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성과 등 4개 분야의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와 전문 인력의 현장 실사를 통과, 인증을 받은 기업을 말한다.
아로정보기술은 ‘이노비즈(Inno-Biz)’ A등급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연구개발(R&D)과 채용, 금융 및 세제 등의 다각적인 부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로정보기술은 1999년에 설립돼 지난 23년간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대중교통 데이터를 수집해 왔으며 네이버, SK텔레콤, 구글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에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교통수단 도착시간 예측, 실제 이동시간에 맞춘 최적화된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대중교통 콘텐츠 공급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이노비즈(Inno-Biz)’ 평가에서 아로정보기술은 자체 보유한 대중교통 길찾기 알고리즘과 대중교통+신교통수단(카셰어링/DRT/공유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을 결합한 'ODsay MaaS(Mobility as a Service)' 길찾기 서비스 기술을 인정받았다. 현재 6차례 대구광역시 실증 테스트를 거치며 MaaS 플랫폼 솔루션 상용화를 준비중이다.
이왕석 아로정보기술 대표는 “IT 기술을 접목한 대중교통 중심 길찾기 서비스를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편리한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교통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아로정보기술은 기술보증기금에서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고, 특성화고(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와 산학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대중교통 정보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