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트위터가 채용·인사팀 직원 수십 명을 해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엔가젯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가 채용·인사팀 30%을 감축했다고 보도했다.
트위터는 "100명 미만의 인재확보팀이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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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선임 기술 채용 담당자 잉그리드 존슨은 링크드인을 통해 "10년 넘게 함께한 직원 중 일자리를 잃은 사람도 있다"라며 "매우 힘든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채용 계획을 철회하거나 직원을 감축한 테크 기업은 트위터만이 아니다. 메타도 최근 "회사가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며 채용 시기를 늦출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 코인베이스, 페이팔 역시 최근 직원을 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