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기업 셀러허브(대표 추연진)가 사옥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강남구 삼성동으로 이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전에는 셀러허브 연합의 두 축인 ‘온채널’과 ‘개미창고’도 함께 했다. 셀러허브 연합은 사옥이전에 이어 셀러허브와 개미창고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이를 통해 셀러허브 연합 3사가 독립적으로 운영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공동 마케팅과 서비스 연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셀러허브 등 3사는 이번 사옥이전을 계기로 ▲셀러허브(쇼핑몰 통합 관리) ▲온채널(온라인 셀러의 상품 소싱) ▲개미창고(4PL을 근간으로 하는 스마트물류) 등 셀러허브의 3각 편대의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통합할 방침이다. 3사는 통합 마케팅 활동은 기본으로 아이디 연동을 통한 결합 서비스 제공 등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서비스를 모두 통합한 단일 앱(수퍼앱)을 만들어 온라인 셀러가 셀러허브 통합 앱을 통해 상품 소싱부터 판매, 배송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개발인력 필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개발자가 가장 선호하는 지역인 테헤란로 이전은 필수적이었다는 판단이다. 또 3사가 불필요하게 중복 지출했던 공통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비용절감 측면에서도 큰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러허브와 개미창고는 사옥 이전에 이어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셀러허브와 개미창고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들도 보다 직관적으로 서비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고객 유형별로 필요한 핵심정보를 나눠 제공한다.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한눈에 알 수 있어 셀러허브의 다양한 서비스 중 자신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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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고객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을 보강하기 위해 '고객 센터'와 '요금 안내' 카테고리도 추가했다. 기존 소개서 받기를 통해서만 알 수 있었던 요금 정책과 서비스 기능을 투명하게 제공하고, 담당 직원의 별도 안내 필요 없이도 고객이 수월하게 입점할 수 있도록 했다.
추연진 셀러허브 대표는 "이번 사옥 이전은 2012년 창업과 2016년 셀러허브 서비스 시작에 이어 이번 사옥이전은 셀러허브의 세번째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셀러허브와 온채널, 개미창고를 포함한 셀러허브 연합이 한 곳에 모여 온라인 셀러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