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브인텔리전스-TG360, 데이터 제휴 협약 체결

몰레큘 도입..."광고주에게 보다 풍부한 맞춤형 광고 제공”

애드테크 전문 기업 모티브인텔리전스(대표 양준모)가 티지360 테크놀로지스(이하 TG360)와 데이터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모티브인텔리전스는 TG360이 보유한 DMP(Data Management Platform) 기반 고객 행동 분석 솔루션 '몰레큘(Molecule)'을 도입, 광고주에게 보다 풍부한 시나리오의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모티브인텔리전스의 '크로스타겟'은 SK플래닛, 롯데멤버스 딥애드, 로플랫의 데이터 등 4천 만 비식별 데이터를 동시에 보유한 DSP(Demand Side Platform, 광고주 플랫폼)다. 이번 협약으로 새로운 유형의 고객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확보, 광고주에 맞는 타깃군 확장, 신규 고객 확보, 마케팅 성과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모티브인텔리전스, TG360과 데이터 제휴 협약 체결

국내 최대 규모 비식별 외부 데이터를 보유한 TG360의 몰레큘은 다양한 비식별 데이터를 수집, AI 알고리즘 분석을 거친 후 새롭게 정제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분류 및 분석, 인사이트 도출, 마케팅 실행까지 가능한 통합 데이터 솔루션이다. 몰레큘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행동 데이터는 결제 이력·키워드 검색·관심사 데이터 등 6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크로스타겟은 국내 최대 규모의 DMP를 보유한 광고주 플랫폼으로, 모바일·TV에서의 디스플레이 및 동영상 광고를 통합 집행·관리하는 등 각 광고주의 고객층에 맞는 타겟팅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모티브인텔리전스는 다양한 데이터 확보에 힘쓰면서도 글로벌 최대 DSP '더 트레이드 데스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사용자가 개인정보 주도권을 갖게 하는 이용자 식별 방식 'UID 2.0'을 도입하며 개인정보보호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양준모 모티브인텔리전스 대표는 "이번 데이터 제휴 협약 체결로 광고주는 크로스타겟을 이용해 더욱 다양한 예상 고객층에게 도달할 수 있게 됐다"며 "모티브인텔리전스는 앞으로도 타겟팅 광고 집행에서 필수적인 양질의 데이터 확보를 통해 광고주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 강화에도 만전을 기해 신뢰 받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