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2050 넷제로’ 구체적 로드맵 첫 공개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재생에너지·수소연료 사용 확대"

디지털경제입력 :2022/06/29 11:14

한화솔루션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0)’를 달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담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보고서에서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35%, 2050년까지 100%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케미칼∙큐셀∙첨단소재∙갤러리아∙인사이트 등 5개 사업 부문이 4가지 방법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겠다 계획이다.

한화 사옥 전경

구체적으로는 ▲태양광 발전·한국형 RE100 이행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70%) ▲자체 생산한 수소를 기반으로 2040년까지 공정상의 연료를 100% 전환하며(15%) ▲고효율의 설비를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하고(10%) ▲탄소 포집 기술을 활용한다(5%)는 내용이 담겼다.

관련기사

한화솔루션은 지난해부터 케미칼 부문 울산공장과 큐셀 부문 음성·진천 공장에서 한국형 RE100 전력 구매 프로그램인 ‘녹색 프리미엄’에 참여해 누적 기준 7만8160MWh의 재생에너지를 구매했다. 2030년까지 회사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100% 전환하겠다는 ‘K-EV100’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기후변화·환경오염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를창출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경영활동을 지속가능보고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해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