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 사전계약 돌입…2690만~3040만원

오프로더 스타일 외관 눈길…"쌍용차 고유 유산 담은 정통 SUV"

카테크입력 :2022/06/13 10:51    수정: 2022/06/13 16:56

쌍용자동차 토레스
쌍용자동차 토레스

쌍용자동차는 토레스 외관과 사양을 공개하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토레스 외관은 오프로더 스타일을 따른다. 굵은 선과 군더더기 없는 면이 남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입체적으로 다듬은 그릴·램프·범퍼는 물론, 스페어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 리어 가니시가 눈길을 끈다.

실내는 디지털 클러스터·센터 디스플레이·버튼리스 컨트롤 패널 등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디지털 클러스터는 주행 정보를 한눈에 들어오도록 구성하고, 센터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스트리밍 콘텐츠 제공해 운전 재미를 돋운다.

버튼리스 컨트롤 패널은 통풍·열선시트, 에어컨·히터 등을 빠르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시보드는 얇게 만들어 탑승자에게 탁 트인 전방 시야를 제공한다. 트렁크 기본 적재 용량은 703리터고, 2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1천662리터로 늘어난다.

토레스 실내
토레스 트렁크

엔진은 GDI 터보고,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 변속기와 파워트레인을 꾸린다. 기본 안전사양으로는 ▲후측방보조경고 ▲앞차출발경고 ▲긴급제동보조 ▲전방추돌경고 ▲차선이탈경고 ▲차선유지보조 ▲부주의운전경고 ▲안전거리경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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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T5 2천690만~2천740만원 ▲T7 2천990만~3천04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정확한 가격은 다음 달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는 쌍용차 고유 유산을 담은 정통 SUV"라면서 "도심형 SUV가 진정한 SUV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