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블리자드가 FPS 게임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2 리부트 영상을 공개했다.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2(모던워페어2)는 지난 2009년 출시된 밀리터리 FPS 게임으로 영화 같은 인트로 미션과 반전이 있는 스토리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유명 영화 음악 작곡가 한스 짐머가 처음으로 게임 음악 작업에 참여한 게임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개발사 인피니티워드 설립 20주년을 맞아 기획된 모던워페어2 리부트는 '새로운 시대'라는 문구를 슬로건으로 둔 게임답게 신규 엔진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한층 강화된 그래픽과 물리효과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게임 내 캠페인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배경으로 진행된다. 다만 자막 한글화만 이뤄졌던 원작과 달리 캐릭터 음성은 모두 한국어 더빙이 이뤄졌다. 또한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을 강화하고 새로운 인물과 사건을 추가해 이야기를 풍성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싱글플레이만큼 큰 사랑을 받았던 멀티플레이는 기존 모드와 함께 총격전, 건스미스 모드가 추가된다. 또한 신규 맵과 특별 이벤트도 선보인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모던워페어2 리부트와 함께 기존 PC와 모바일로 출시된 콜오브듀티 시리즈를 동일한 엔진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오는 연말에 워존 2.0을 선보인다.
모던워페어2 리부트는 오는 10월 28일 PC와 플레이스테이션4,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로 출시 예정이다. PC 버전은 배틀넷과 스팀으로 동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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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블리자드는 모던워페어2 리부트 트레일러 영상 공개와 함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예약 구매자에게는 얼리 액세스 기회가 제공되며 디럭스판 구매자에게는 시즌패스와 스킨, 경험치 부스터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모던워페어2 리부트의 가격은 PC 배틀넷 버전 기준으로 일반판 8만4천500원, 디럭스판 12만4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