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모델 최적화(가속 및 경량화) 기업 소이넷(공동대표 김용호, 박정우)은 싱가포르에서 1~3일 열린 ICT 박람회 '커뮤닉 아시아 2022(CommunicAsia 2022)'에 참가해 자사의 'AI모델 마켓'을 선보이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타진했다고 4일 밝혔다.
소이넷이 참가한 '커뮤닉 아시아'는 싱가포르 정부가 공인한 동남아 최대 박람회다. 올해 글로벌 40여 개국에서 330여 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올해가 43년로 싱가포르 엑스포(Singapore Expo)에서 열렸다. 행사에서 소이넷은 온라인에서 최신 AI 모델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는 'AI모델 마켓'을 선보여 호응을 받았다. 특히 싱가포르 현지업체인 베르사플리트(Versafleet) 등 여러 기업과 협력 관계를 약속했다.
소이넷이 마켓플레이스(market.soymlops.com)에서 제공하는 최신(SOTA, State of the art) AI 모델과 대중적인 AI모델은 이 회사각 개발한 인공지능 최적화 프레임워크를 탑재했다. 이에 AI모델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메모리 사용량도 기존보다 5분의1 정도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AI모델에 따른 속도와 비용 문제로 고민하는 기업에 도움을 준다.
현재 'AI모델 마켓'에는 GLEAN과 같은 최신 AI모델과 Yolov5와 같은 대중적 AI모델 30여종이 등록돼 있다. 이중 CycleGAN은 비슷한 이미지를 생성 할 때 사용하는 AI모델로 데이터 수집시 희소성이 높은 데이터를 가공 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소이넷은 'AI모델 마켓'에 등록한 AI모델 숫자를 앞으로 30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박정우 소이넷 대표는 "우리 부스를 방문한 싱가포르 현지 업체들이 우리가 개발한 AI모델 제공 마켓플레이스에 높은 호응을 보였다"면서 "앞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더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