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관 후보에 김승희 전 국회의원

식약처장에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장…장관, 처장 모두 서울대 약대 출신

헬스케어입력 :2022/05/26 11:13    수정: 2022/05/26 11:15

보건복지부 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모두 약사 출신 여성으로 지명됐다.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내정자

대통령실은 26일 보건복지부 장관에 김승희 전 국회의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에 오유경 서울대 약대학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대 약대를 나와 2009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원장,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을 거쳐 2016년 20대 국회에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오유경 학장은 서울대 약학대학 최초의 여학장이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석사를 마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SK케미칼 연구소 선임연구원, 특허청 약품약학과 심사관, 차의과학대학교 조교수·부교수,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부교수·교수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