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이 서부산 지역에도 문을 열었다.
자생의료재단은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부산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하늘)을 개원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자생한방병원은 1‧2‧4인실 병동 총 60병상 규모로 한방재활의학과, 침구의학과, 한방내과 등 7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직장인 환자를 위해 평일을 비롯한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의료진은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김하늘 병원장을 필두로 한방의료진 7명으로 구성됐다. 추나요법, 신바로약침, 동작침법(MSAT) 등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한방 비수술치료를 통해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관절염, 교통사고 상해와 같은 척추‧관절질환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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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의 또 다른 강점인 한‧양방 협진 시스템도 적용된다. 자기공명장치(MRI), X-Ray, 적외선 체열검사(DITI) 등 첨단 영상진단 장비를 활용해 양방의료진 2명과 상호 협진하는 한‧양방 통합진료 시스템을 갖춰 보다 정확한 검진과 치료를 제공한다.
김하늘 부산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상대적으로 전문의료기관이 부족했던 서부산 지역 개원을 통해 한방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부산 권역의 비수술 척추‧관절 치료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김해국제공항과 인접한 이점과 함께 다수의 해외환자들을 진료한 경험을 살려 한방의 세계화를 위한 또 다른 거점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