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벤처∙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과 DX혁신 강국 실현을 위해 설립한 한국중소벤처디지털혁신협회(KASDI, Korea Assoicate or SMEs and Startups for Digital Innovation)는 서울 마곡동에 사무실을 개소,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맞춤형 디지털 전환과 정부의 정책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KASDI에는 독자 솔루션을 보유하고 자체 비즈니스 영역을 구축한 틸론, 데이터스트림즈, 티맥스OS, 마크베이스, 소프트캠프, 알서포트, 오드컨셉, 잉카인터넷, 케이티엔에프가 회원사로 참여했다. 가상화, 원격근무, 보안 등 각 분야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이들 기업은 지난해 12월 창립총회 개최하고 최백준 틸론 대표를 초대회장에 선임했다. 정식 출범식은 다음달로 예정돼 있다.
앞으로 협회는 중소벤처기업들의 체계적인 디지털 전환 실태를 파악해 이들에게 ABCD(AI, BlockChain, Cloud, Data)기술을 전파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초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비롯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e커머스 등 KASDI 임원사의 첨단 ICT 기술을 무상으로 접할 수 있는 지원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메타버스 맞춤형 통합플랫폼 서비스 오픈 ▲제품 서비스 안내 및 레퍼런스 확보 ▲컨설팅 및 교육지원 ▲공적 사업 제안 및 봉사활동과 함께 정부의 정책 지원 활동 수행을 주요 사업목표로 설정했다.
개소식에는 김정훈 전 국회정무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최백준 KASDI 회장은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화에 대한 고충을 정확히 파악하는 한편 정부 및 지자체와 적극적 협력을 통해 보다 현실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