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SIMTOS 2022'서 산업용 로봇 '아이콘' 공개

안전성·편의성 살린 '협동형 산업용 로봇' 공개

디지털경제입력 :2022/05/23 14:14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시전(SIMTOS 2022)'에서 산업용 로봇 신제품 '아이콘(ICoN)'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콘은 협동로봇의 안전 기능과 사용 편의 기능을 적용한 협동형 산업용 로봇이다. 충돌감지 알고리즘, 상태 표시등, 레이저 스캐너 등 주변 안전장치를 추가해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임피던스 제어를 통한 직접 교시, 태블릿 기반 티치펜던트, 힘 센서 기반 리드 스루(lead-through) 장치를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속도와 반복 정밀도를 협동로봇 대비 약 2.3배 높였다. 최대 IP67 방수방진 등급과 공압 라인 4개를 적용했다. 

뉴로메카가 SIMTOS 2022에 참가해 협동형 산업용 로봇 아이콘(ICoN)을 공개한다. (사진=뉴로메카)

뉴로메카는 이번 전시전에서 3kg의 저가반중량 모델부터 20kg의 고가반중량 모델까지 총 7가지 모델을 공개한다.

뉴로메카 이성우 IMC 팀장은 "협동로봇의 안전성과 산업용 로봇의 생산성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로봇이다"며 "중소 제조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뉴로메카는 이번 전시전에서 협동로봇, 산업용 로봇, 자율이동로봇, 비전 솔루션을 활용한 다양한 공정 자동화 방안을 제시한다. 협동로봇 '인디(Indy)'를 적용한 용접, 팔레타이징 공정, 자율이동로봇 '모비(Moby)'를 적용한 자율주행, 피킹 공정, 새로운 라인업이 추가된 비전 솔루션 '인디아이(IndyEye)'를 적용한 빈피킹 공정을 시연한다.

한편, 뉴로메카는 지난달 포항시와 100억원 규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뉴로메카는 내년까지 포항시 영일만3 일반산업단지에 1만 7천 596㎡ 규모 생산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통한 기술 지원, 로봇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과제 기획과 참여 등에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