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가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게임 이용자를 만난다.
플레이엑스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게임쇼다. 2022 플레이엑스포 B2C 전시회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B2B 수출상담회는 오는 13일까지 이틀간 이어진다.
2022 플레이엑스포 B2C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이용자가 직접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님블뉴런은 플레이엑스포 현장에 부스를 내고 자사의 배틀로얄 게임 이터널리턴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며 현장 이벤트에 참가하거나 SNS 구독 이벤트, 이터널리턴 코스프레 인증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경기게임문화센터는 가족과 학생 대상 게임문화 체험존을 운영하고 게임행동상담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안내한다. 또한 이용자의 게임 성향을 파악하고 게임과 함께 하는 삶을 위한 지침을 설명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패스 체험존을 운영해 이용자가 엑스박스 게임패스 서비스 라인업을 직접 확인하고 원하는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형 가족 게임센터는 잠수 보상형 아케이드 게임인 리뎀션 게임을 선보였다. 리뎀션 게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규제 샌드박스에 선정된 사업으로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시범적으로 운여 중인 서비스다.
다양한 콘솔 퍼블리셔의 참가도 눈길을 끈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오픈월드 액션 게임 엘든링 특별 전시회를 최초로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공개했다.
아울러 에이치투인터렉티브와 유니아나 등 콘솔과 아케이드 게임 기업도 참가해 다양한 신작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대를 마련해 이용자의 호응을 이끌었다.
여러 부대행사가 진행되는 것도 2022 플레이엑스포의 특징이다.
팝업스테이지에서는 스트리머가 직접 인디게임을 리뷰 및 플레이하고 이용자와 멀티플레이를 즐기는 시간이 진행된다. 또한 오는 15일에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및 애니메이션 OST 공연도 이어진다.
마니아들의 소규모 모임에서 매회 수천 명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발돋움한 레트로 장터도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2022 플레이엑스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
80년대부터 현재까지 출시된 다양한 게임 및 서브컬처 물품을 실제로 전시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1990년대 출시됐던 슈퍼패미컴, 플레이스테이션, 아케이드 게임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추억의 게임장도 운영된다.
이 밖에 보드게임과 코스프레 대회, 현업 종사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게임문화토크 등의 부대행사도 2022 플레이엑스포에서 진행된다.
B2B 수출상담회도 이번 2022 플레이엑스포에서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이뤄지는 2022 플레이엑스포 B2B 수출상담회에는 146개 개발사와 170개 바이어가 자리한다.
주요 국내 개발사로는 대원미디어와 그라비티, 모비릭스가 참가하며 바이어로는 카카오게임즈, 컴투스홀딩스,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니칼리스, 사이버에이전트, 아워팜 등이 참석했다.
2022 플레이엑스포 개막에 앞서 지난 9일 진행된 사전비즈매칭에는 988건의 상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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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B2B 수출상담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상영영 퍼펙트월드코리아 대표는 중화, 동남아권 해외 진출관련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한다.
더샌드박스코리아의 강영훈 파트너십 리더는 P2E 시장 진입 시 준비해야 할 것을 소개하며 데브시스터즈 투자벤처스의 이상협 수석팀장은 게임투자 및 지적재산권의 이해에 대해 소개한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의 남치우 과장은 일본 콘솔게임 시장 진출과 국내 콘솔게임 라이선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