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를 하자는 글이 온라인에 게시돼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섰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9일) 밤 10시35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 '내일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 구함'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일제강점기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을 언급하면서 '다시 실낱 같은 희망을 불어넣어 줄 열사가 필요하다'고 썼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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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서울 서초경찰서에 해당 사건을 배당할 계획이다.
제공=뉴스1